신지원에듀

신지원에듀  구리고시학원
시험후기

합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지현 0

안녕하세요!

이번 2차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 결과를 받은 학생입니다.

합격할 수 있게 질 높고, 쉬운 강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이패드로 동영상 수강시 매번 로그인 해야하는 불편함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강의를 제공해주신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특별한 목적 없이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공부를 해야 할 의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퍼펙트합격반에 등록하고, 2010년도에 민법 1강의를 듣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을 보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계속 수강을 하기 위해서는 시험을 봐야 한다고 하여 시험을 보았습니다.

2011년도 역시 같은 일을 반복했습니다. 이 때는 2개 강의 정도 들은 것 같습니다.

2012년 시험 전 1주일을 쉬게 되어 처음으로 부동산학개론, 민법 기본 이론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합격할 것이라는 생각자체를 해본 적도 없고, 제대로 공부하기 전에 분위기를 느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부동산학개론의 경우, 학부때 경영학과 복수전공을 한지라 이해도가 빨랐고, 장성국교수님께서 워낙 쉽게 설명해 주셔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를 풀어보면 75~85점 사이로 나왔습니다.

민법의 경우, 법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시작하여, 시험 날이 되어서는 분위기만 느끼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기인 교수님께서 쉽게 설명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용어 자체를 모르는 저에게는 커다란 벽이었습니다. 마지막 조문 분석해 주신 것을 내용도 모르는 상태로 필요부분만 암기하여 들어갔습니다. 문제를 풀면 25-40점정도 나왔습니다. 5지선다형은 찍어도 50점은 나오는 줄 알았는데, 40점 맞기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가답안 채점 결과 부동산학개론 ~75점에 민법 ~42.5점 정도를 맞아 불합격하였습니다.

기대를 안 해서 인지 무덤덤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뒤 문자가 오고... 양과목에서 점수가 오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렇게 1차를 합격하였습니다.


2013년이 되어서 2차를 꼭 합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초반에 공부를 열심히 하면 후반에 많이 퍼지는 타입이기 때문에 공부 시작은 4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강의를 그 때 그 때 다 듣자 였는데, 해야 할 다른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러기는 어려웠고 결론적으로는 5-6월달은 가끔 들었고, 7-8월달은 보통 2일에 한번씩은 강의를 들었으며, 9-10월달은 하루에도 몇 시간씩 시간이 나면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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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공부는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 스스로 정리하여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시험 보기 전날까지도 못들은 강의가 너무 많아 정리는 안하고 듣고 쓰기만 했습니다.

부동산학개론의 경우, 과목자체가 가져다주는 이점과 김성수 교수님의 A4 1장짜리 답안지가 머릿속에 잘 있으면 답이 저절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평소 문제를 풀면 70-80점 정도 받았습니다.

공시법의 경우, 교수님께서 바뀌셔서 스타일 적응하는 데에 고생을 좀 했던 것 같습니다. 외우는 방법도 다르셔서 당황하기는 했지만... 김진규 교수님께서 등기법에서 잡아주신 포인트가 지적법에서 실수를 많이 한 저를 잡아줬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면 평균적으로 70점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세법의 경우,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듣다 보면 암기가 됩니다. 삼팔장땡 815 이런식으로 듣다 보면 어느 순간 문제를 보면 답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태호교수님의 매력포인트는 사회비판을 가장한 부인에 대한 애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기 과목이라 생각하여 막판에 집중적으로 하다보니 평균적인 점수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공법의 경우, 강의 듣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듣는 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민법과 공법 두 개였던 것 같습니다. 고광표 교수님께서 목사님처럼 설교하셔서 믿습니다.”도 몇 번 외쳤었던 것 같고... 공법은 전부 풀세트로 들었습니다. 자신이 없어서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점수는 평균적으로 35-65점 사이로 받았습니다. 찍는게 많아서 그런지 점수 변동폭이 컸습니다.

최종점수는 부동산학 77.5점에, 공시법세법 62.5, 공법 57.5점을 받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시험보기 전 막바지에 문제를 너무 많이 풀어서 글자 보는 것 자체가 힘겨웠는데, 중간중간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그리고 2차는 1차와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이 많이 남는 것 같은데...

저의 경우 막바지에 문제를 너무 많이 푼 까닭에 글씨를 보면 체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한 번 풀고 나서 별표 체크해 둔 문제를 재검토하지 않았는데... 채점하다 보니 오답의 대부분은 별표를 친 것에서 나왔고, 별표친 것의 대부분이 소거하고 남은 2개의 답 중에 한 개였습니다. 시험 끝나고 힘들어도 30분만 더 참고, 꼭 체크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많은 시간동안 혼자서 지켜나가야 할 외로움을 화면상의 교수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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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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